불가리아 대통령이 우리 소프트웨어(이하, ‘SW’)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국내 SW기업을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 SW의 세계화가 확산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월 14일(수),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일행*이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국내 소프트웨어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주)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불가리아 방문단은 구조해석 및 설계용 SW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다스아이티의 공학용 SW를 기증*받아 불가리아의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활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지난해 12월 국내 SW의 글로벌화를 위해 창립된 K-SW 포럼*과 불가리아 SW협회(이하, ‘BASSCOM’)** 간에 양해각서(MOU)를 맺고 양국 간 SW 교류·수출 지원 및 SW산업 상호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SW중심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SW기업이 많이 생겨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에 불가리아와 SW협력기반을 구축한 만큼,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우리 SW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기를 바라며 미래부도 모든 정책적 수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불가리아 대통령 방문과 양국 간의 SW협력을 통해 우리 SW의 글로벌화가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께서도 올해 연두업무보고에서 “이제 SW개발은 내수시장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해서 우리가 개발도 하고 계획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신 바 있다.

한편, 불가리아 대통령 및 방문단은 마이다스아이티(주) 방문에 앞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불가리아 SW협회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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