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태안군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문화축제가 한창이다.

충청남도 태안군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 태안군 문예회관 대공연장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즐거운 축제 한마당 ‘2015 태안군 청소년 문화축제’를 펼쳤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본부 태안군 추진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상기 군수를 비롯,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및 교사 등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한마음축제 △공식행사 △‘끼 페스티벌’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종 공연과 함께 바자회, 먹거리 장터, 가죽공예, 캐리커처 그리기, 풍선아트, 양초 만들기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흥을 더했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건강가정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지역 학교 동아리, 서산경찰서, 태안교육지원청, 지역 군부대 등 여러 단체가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청소년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선영(18) 학생은 “평소 학업 등을 통해 받은 스트레스를 풀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 즐거운 체험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태안군수는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행복을 위해 군에서는 장학금 적립과 공공 기숙사 건립, 각종 문화행사 유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