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회장, SH공사 사장


○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2015년) 2월에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6개단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53명을 선발해 InKAS 소속 강사들로 원어민 영어교육을 시범 실시한 결과 좋은 호응을 얻어 이번에 교육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서울특별시 SH공사와 ‘InKAS’ [(사)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는 3월 10일 오후2시 저소득층 자녀가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어민 영어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 오늘 협약으로 SH공사는 원어민 영어 아카데미 진행을 위한 장소 제공과 학생모집. 홍보 등의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InKAS는 해외 입양인들 가운데 원어민 강사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영어 아카데미 교육을 맡게 된다.

□ 해외 입양인 강사로 진행되는 원어민 영어 아카데미 교육 사업은 올해에는 상암8단지 등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13개 단지에서 180명의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업은 한 반에 평균 10명 이내로 편성해 놀이와 대화식으로 밀도 있게 진행된다. 수업은 3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SH공사 사장은 ‘ 오늘 협약으로 취약계층 자녀들이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외국어 능력이 향상되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InKAS 회장은 ‘원어민 선생님도 입양후 고국에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소속감, 정체성을 확인하고 모국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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