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양산시지회는 지난 4월 6일 여성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식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양산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의 맛을 알리는 한식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식 요리교실은 양산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이질감 해소와 가족 간의 사랑과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올해로 3회째 실시해 오고 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식 요리교실」은 가정식 반찬만들기 요리 실습으로 지난 4월 6일 개강하였으며, 앞으로 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요리교실을 열고 닭개장, 오징어볶음, 두부두루치기, 오색잡채 등 8가지의 다양한 한국음식 요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부인회양산시지회 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내 사회적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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