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측면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군비 3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보험가입과 농가의 자기부담금 20% 중 10%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최근 4년간은 큰 재해가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가 예상되며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위험 증가에 예상되는 만큼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농가경영 안정에 보다 유리하다.

농가 입장에서는 재해보험을 가입하고 싶지만 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가입을 선호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농가가 보험 가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기부담금 추가 지원을 확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태풍, 집중호우, 우박, 폭설, 저온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보조는 80%, 자부담은 20%이다.

군에서는 자부담 20% 중 1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 대상이 되는 작물은 벼, 과수, 농업시설, 원예작물 등 53개 품목이다.

지난해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신문보도, 전략회의, 쌀전업농 보험가입 서한문 발송 등 여러가지 매채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를 했다. 결과 2015년 대비 8.3배의 증가율을 보였고, 벼는 27.6배 증가율을 보여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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