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0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7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노노케어)’ 참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노케어’란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본다는 의미로, 참여 어르신이 독거노인, 조손가정 노인, 거동불편 노인,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안부 확인, 말벗, 생활안전 점검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 

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올해 2월 참여자를 모집해 3월부터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에게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활동 방향 및 운영지침을 전달하고, 활동상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했다. 

순천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며, 24개 읍면동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사업의 수요처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노케어 58명, 실버모니터링 8명, 노노교육강사 19명, 복지관 관리사업 14명, 안부콜 10명 등 총 109명을 모집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 소외감을 해소하고 수혜자의 안부를 점검하는 등 관내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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