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우리 몸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농산물을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소개했다. 미나리, 마늘, 도라지, 브로콜리가 그것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스며들어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되어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가 몸 밖으로 배출 될 수 있도록 돕는 작물이 미나리와 마늘, 도리지, 브로콜리 등이다.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등의 성분이 풍부한 미나리는 각종 염증에 효과가 좋고, 엽록소 등의 해독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독소를 배출하여 미세먼지에도 효과적이다.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함유된 마늘은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며 이는 세균의 나쁜 기능을 억제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반응에 도움을 준다.

도 농업기술원은 "음식으로만 완전하게 미세먼지 예방을 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몸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는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농산물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며 도민들의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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