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19일 신규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부여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지구에 대한 탐방을 실시했다이날 견학은 백제고도문화재단에서 근무하는 이동주 박사의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정림사지박물관에서 1시간의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능산리고분군 및 나성,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순으로 탐방했다.

 

신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에 국립중앙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과 견학에 이어, 이번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탐방을 진행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백제역사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석한 기획감사실 이령주 주무관은 “내가 근무하는 부여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유산을 가진 곳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견학을 통해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아름다움을 다시 알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부여를 찾아올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세계유산등재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무원외국어 경진대회와 서동연꽃축제기간 세계유산 체험장 운영, 세계유산 사진전시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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