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 농심그룹의 대형유통인 메가마트 부산동래점과 부산남천점에서 고맛나루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펼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고맛나루 쌀과 오이를 비롯해 정안토마토, 신풍풋고추 등 18개 농가 70여 제품이 참여하는데, 처음으로 대형 유통할인점에서 개최하는 직거래 장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미 5월 초부터 본 매대 진열판매를 시작한 고맛나루 오이는 한 걸음 먼저 부산시민들에게 공주시 농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한 농산물유통사업단은 그동안 롯데백화점과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하며 큰 호평을 받아왔다. 

시는 이번 메가마트의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농산물이 대형마트로 유통경로를 넓히는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점차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은 “공주시 대표 브랜드 ‘고맛나루’의 국내·외 대형유통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농·특산물의 품질 관리와 경쟁력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민들이 잘 사는 도시, 농업·농촌이 발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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