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소안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소안도는 주위에 있는 흙과 돌을 그대로 이용해 옛길을 복원한 4.8㎞의 대봉산 둘레길과 5㎞의 아부산 섬 길이 개설되어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소득확충 사업으로 기존 학교를 리모델링하고 신축하여 19실의 원룸과 식당, 세미나실, 운동장이 완비된 펜션이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안 미라 펜션 앞에는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이 있어 가족단위로 편히 쉬어가는 코스로 유명하다.

 

 탐방로를 찾은 관광객 김모씨는 “소안도는 탐방로와 휴양시설이 완비가 되어 있어 여름철 뿐 아니라 4계절  여행 코스로 거듭났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안도에는 탁트인 바다와 일몰이 보기 좋은 물치기미 전망대, 사색하기 좋은 미라리․맹선리 상록수림, 빼어난 자연경관과 미라포구로 들어오는 범선 풍경, 낙조와 야경 등을 자랑하는 소안도 미라팔경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교통편은 완도 화흥포항에서 소안도까지 일일 12회(60분 소요) 운항하는 여객선이 있으며, 차량을 도선할 수 있어 접근성도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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