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유명작가 초대전 등 예술품 전시회를 통한 차별화된 관광홍보에 나선다. 

시는 지난 15일 고마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한국미술협회 추천 유명작가, 지역 작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공주를 사랑하는 작가 초대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2018 올해의 관광도시’를 기념해 열리는 초대전은 전국단위의 유명작가와 지역 예술인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하는 그림, 예술품을 확보, 서울과 공주에서 순회 전시회를 펼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주대공주학연구원 유기준 원장의 사업 취지 및 프로세스 설명을 비롯해 공주작가를 대표해 김명태(목공예) 작가가 환영의 인사를, 한국미술협회를 대표해 박용인(서양화) 작가가 화답의 인사 및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화기애애한 자리에서 사업성공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공주 10경 등 주요 관광자원 팸투어를 실시했으며, 작가들은 추후 개별적으로 공주를 방문해 작품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장은 “공주가 품고 있는 천혜의 자원과 세계유산의 우수성을 담을 수 있는 멋진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문화예술의 고장다운 품격 있는 작품으로 공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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