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서는 7월 9일(일)부터 4일간 동해사격장에서 「제14회 동해무릉기 전국 실업단 사격 대회」를 개최한다.

동해시와 한국실업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실업사격연맹에 등록된 29개팀 200여명의 사격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7월 9일(일) 오후 1시부터 총기검사와 공식연습을 시작으로 7월 10일(월)에는 남․여 공기소총 경기를, 7월 11일(화)에는 남․여 공기권총 경기가 펼쳐지며, 7월 12일(수)에는 각 부분 1위부터 12위까지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넉다운 방식으로 종목별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동해시는 2004년 1월 사격 실업선수단을 창단한 이래 꾸준히 선수들을 육성․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강원도민체육대회 여자일반부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다.  

특히, 우리시 실업선수단 소속 김경애 선수는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기 실업단 사격대회」 25m 개인전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매년 동해시에서는 전국실업단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 동해 사격장의 종이표적지를 국제 규격의 전자표적지로 교체하여 공인 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 기반 조성과 선수단 기량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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