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2일 첨단 기술을 적용한 농장 부여군 우듬지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2020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스마트 원예단지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부여군에서는 전국 제일의 시설원예 농업을 선도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7년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전국 13개 시군을 제치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원예단지사업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수출을 목표로 2년간 기반조성에 100억원을 투입하고, 기반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유리온실 신축, 폐기물 처리시설, APC 등 총 495억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2020년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농림식품부 차관이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 원예단지 사업에 선정된 부여군을 찾아 적극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번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는 이용우 부여군수는 “수입 농산물 증가와 과잉 생산 등에 따라 점차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여건에서 앞으로 부여군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중 일정한 물량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첨단 온실 재배가 필수적”이라며 “부여군에서는 앞으로도 전국 제일의 농업군으로 수출 확대를 주도할 수 있는 첨단 온실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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