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 수출이 여름과 가을에만 가능했던 국산국화 '백마' 품종이 한·중협력을 통해 연중 가능해졌다.

국화의 나라인 일본에서도 경쟁력 있는 품종으로 자리잡은 '백마' 품종은 한 여름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생산하여 일본 주요 성수기인 8월과 9월에만 집중 수출하였다.

농진청은 일본시장에 국산국화 '백마' 품종을 연중 공급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중국 해남도(하이난성)에서 겨울철 생산을 중심으로 시험재배를 진행한 결과, 이번 겨울부터 일본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4차례 재배시험 동안에 생육과 개화반응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 해남도에서 여름국화인 '백마'품종의 겨울 생산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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