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본선에서는 총 23개 팀(80여명)이 참가하여, 테스트 뉴스데이터 6천 개 중에서 가짜뉴스를 찾는 기술력을 겨루었다.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8일(금)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2017년 인공지능 R&D 챌린지」본선 대회를 통해 우수연구팀 3개 팀을 최종 선정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인공지능 R&D 챌린지는 대회공고를 시작으로 예선 등 약 6개월에 걸쳐 71개(256명)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 사업 공고(6월) → 사업 설명회(7월) → 1차 워크샵(8월) → 모의테스트(11월) → 2차 워크샵(11월) → 예선(12월) → 본선(12월)

그 결과 Deepest팀(㈜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의 연합팀)이 1위(장관상)를 차지하였고, 아이와즈팀( 남서울대 교수팀)이 2위(장관상), 스타트업인 누아팀(㈜누아)이 3위(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로 선정되었다.

1위로 선정된 Deepest팀의  연구원은 “가짜뉴스 찾기를 위한 문장 간의 유사도 분석을 위해 워드임베딩*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하였다.”라고 밝혔다.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3개 수상 팀에게는 ‘가짜뉴스 판별’을 위한 후속 연구비*(‘18~’19, ‘18년 총 15억 원)가 지원된다.아울러,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12월 12일(화) 드래곤시티호텔(서울 용산)에서 개최되는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R&D 챌린지」가 기존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통해 연구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공개적인 챌린지 대회를 통한 선행연구 결과물로 연구기관을 선정하는 새로운 방식의 R&D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의 권 부단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연구팀을 선정한 만큼, 가짜뉴스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 연구에서도 우수한 성과가 나올것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대회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챌린지 방식의 R&D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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