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부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천문화재단은 이달 19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엔 재단 기부후원 프로그램 ‘빛날’에 동참한 개인과 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아동센터 대상 악기 지원, 문화취약계층 대상 무료 공연 등 ‘빛날’ 참여자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나눔 사업을 펼쳤다. 올해 ‘빛날’ 참여 규모는 지난달 기준 개인 63명, 기관/단체 5곳이다. 기부금액은 총 5천여만 원으로 2015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빛날’에 동참한 개인 후원자는 “예술가로서 문화 분야에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재단 사업의 취지가 좋아 ‘빛날’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젠 나뿐만 아니라 가족부터 주변 지인까지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 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한 벌룬데코는 “재단을 통해 문화나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몸은 힘들지만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볼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빛날’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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