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8일, 「제2차 부천시 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제1차 부천시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2013~2017)’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 지난 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는 한편,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여서청소년 전문기관인‘부천여성청소년재단’을 설립하여 여성과 청소년의 정책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성평등 정책을 둘러싼 환경과 지역사회 여성의 욕구 등의 변화를 반영하여 한 단계 더 진일보한 ‘제2차 부천시 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2018~2022)’을 수립하게 됐다.

올해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T/F팀 구성, 시민 및 지역 전문가 FGI(Focus Group Interview), 부천 여성대상 설문조사, 과제발굴 워크숍 등 약 9개월에 걸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제2차 부천시 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은 성평등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부천시가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자 지침서가 될 것이다.   

복지국장은 “그 동안 ‘제2차 부천시 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수고해 주신 연구기관, 지역실정에 적합한 정책 마련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주신 TF팀,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참여단 등 이번 용역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여성을 포함한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한 도시’를 만드는데 부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종보고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 연말 ‘제2차 부천시 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되며, 이를 바탕으로 부천시 여성청소년과 및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는 연간 성평등 정책 수립과 집행 및 성평등(여성친화) 정책의 과제발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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