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20일 오전 10시30분, 제천시청 현관 앞에서 충북도내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물품후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두 차례씩, 사회적기업이 기업생산품을 취약계층의 거주시설에 기부하며 사회적 목적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충북사회적기업 한마음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도내 사회적기업 20여개소(제천지역 7개소)가 참여해 제작한 홍삼정, 청소쿠폰, 생활용품 등 약 30만원 상당의 물품꾸러미를 관내 노인 및 장애인 시설 10곳에 배달했다.
제천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고유의 목적은 물론 취약계층에 다시 물품을 나눠주는 상생의 경제를 실천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물품을 후원한 제천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주권역이 아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제천시의 사회적기업 육성 노력의 결과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관내 사회적 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