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1동 중앙어린이집 꼬마 산타 140명은 지난 12월 20일 11시 중앙어린이집 무용실(지하1층)에서 1년 동안 키워온 저금통을 원미1동 복지협의체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원미1동복지협의체가 지역 후원 사업을 위하여 중앙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추진한 ‘사랑의 꿈꾸는 저금통 사업’일환으로 원아 1명당 동복지협의체가 마련한 1개의 저금통을 전달하여 1년 동안 한푼 두푼 모아 연말에 동복지협의체에 후원하도록 하는 행사였다.

오늘만큼은 산타를 기다리던 원아들이 꼬마 산타가 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꿈을 저금통에 담아 고사리 같은 손과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하였다.

원미1동 동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추운 날씨인데도 꼬마 산타들의 아름다운 행보로 훈훈하게 느껴진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푼 두푼 모아온 아이들의 마음이 그 어떤 후원보다 값지게 생각된다고 하였으며,

원미1동 복지센터 복지과장은 티없이 맑디맑은 어린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저금통을 받아 더없이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고맙게 생각된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고 함께 참여해주신 중앙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후원금은 동복지협의체를 통하여 2018년 원미1동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일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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