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봉사모임인 '진솔회'는 지난 20일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모임을 통해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솔회 회원 41명이 정성으로 모은 장학금 250만원은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 5명에게 각 50만원씩 전달됐다.

진솔회는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즐거움’을 모토로 12년째 사랑의 쌀과 장학금 기부, 독거노인 경로잔치 개최 등을 실천해 오고 있는 부천지역의 순수 봉사모임이다.

진솔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두 번에 걸쳐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오늘 전달된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금전적인 걱정을 덜고 열심히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학금 전달과 함께 진솔회 회원들의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을 같이 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