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가 15일 대전캐피탈 웨딩홀에서 개최되었다.

총회에서 5대 신임회장으로 대전 오페라단장과 이제이 대표이사, 피플라이프(주) 대전 본부장을 맡고 있는 지은주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지은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예술인으로 산에서 보물을 찾고 숲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숲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하여 산림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조연환 이사장(제25대 산림청장)과 안진찬 원장을 비롯한 유근흥 제2대 총동문회장, 김상문 제3대 총동문회장, 김광중 제4대총문회장과 정용기(3기 졸업) 대덕구 국회의원, 장종태(8기 졸업) 서구청장, 장흥근 대전광역시 교육청 행정국장, 단기반인 양묘.조경수재배전문가과정 총동문회장 정월봉, 3기 회장 서승중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최고경영자 1기에서 9기 졸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사랑의 쌀 전달식도 함께 진행이 되었다. 각 기수에서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하여 총 20포대(20kg)를 모았으며, 모여진 쌀은 대전광역시 교육청 장흥근 행정국장님을 통해 전달되었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0년 설립되어 CEO과정 700여 명, 단기과정 343명, 총 1043명의 산림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은 산림소득과 연계된 현장중심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전국에서 교육생이 모집되는 특성상 중부권인 충남 공주시와 천안시 산림조합 등에서 주로 교육이 진행되며, 50% 이상의 실습교육은 전국 주요 임업 현장을 다니며 현장 사례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올해 10기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기간은 2018년 3월 9일부터 2019년 2월 9일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1개월에 2차례씩 총 25차, 17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당일교육(토)과 합숙교육(금,토)으로 이루어진다.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의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산림정책, 산지관리와 개발, 산림복합 경영, 산림문화, 산야초, 산채, 목조주택, 산지전용, 고로쇠, 양묘, 조경수, 유실수, 산양삼, 분재, 숲 해설, 산림치유, 야생화, 버섯, 수목장, 임도설계 및 개설, 산림경영 계획서 작성, 공모사업, 효소와 발효, 임업 6차 산업, 주요 단기 임산물 재배 방법, 목조주택, 귀산촌 등 산에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다.

 교육생 모집은 임업인, 퇴직예정자, 귀농귀촌자,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90명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신청 http://www.forest21.or.kr(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나 http://cafe.daum.net/forestceo(한국산림아카데미 다음 카페)나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전화 042-471-9963, 9960~1로 하면 되며, 2018년 2월 9일(금)까지 모집기간이다.
 
 본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임업후계자 자격요건이 주어지고 또한 귀농∙귀촌교육 100시간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임업후계자로 선정되면 각종 정부지원사업 및 공모사업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전문임업인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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