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17일 오후 2시경 태안터미널 사거리와 태안전통재래시장 등 차량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제29조에 따르면 긴급자동차의 우선통행을 규정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긴급차량 출동 시 운전자들의 길 터주기 협조는 저조한 실정으로,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안전문화 확산과 골든타임 확보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또한,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이나 필요성을 강조한 홍보영상을 태안시내 전광판과 태안소방서 개인 직원의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정오영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군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고 재난현장 접근성을 높여주는 길 터주기의 공감대 확산과 양보운전 요령을 습득해 모세의 기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들이 함께 동참해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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