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자유학년제 대비 농촌체험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관내 교육농장, 체험농장 대표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교육은 농촌체험 실무 교육을 2월 말까지 주 1회 4시간씩 4회 추진된다.

교육은 단순한 체험과 특정 음식에 한정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촌에서의 직업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농촌체험관광연구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로 나선 체험학습 개발협회 안은숙 대표는 ▲자유학년제의 목적과 청소년에 대한 이해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개발 원리에 대한 이해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실습 및 토론을 통해 농장이 다회차 체험 프로그램 개발하고 교육활동 계획안을 직접 발표하며 실습과 회원 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져 농촌체험 실무능력을 배양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3월에서 11월까지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진로체험 차세대 창조농업인 육성 사업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농장 마중골 대표 강완식씨는 “농촌체험관광연구회는 올해 신입회원을 포함한 32명의 회원들로 재정비됐다”며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공동 홍보물 제작, 체험농장 팸투어, 팜파티, 역량강화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관광은 우리 농촌을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할 부분이며, 지역 학생들에게 더 나은 체험과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새로운 농촌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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