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고 자신을 매혹시키는 것이 향수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라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의 한 구절처럼 향기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도 출근하는 지하철, 버스 안에서 당신 옆에 서 있던 그 또는 그녀들은 당신을 기억하고 있을지 모른다. 아주 매력 있는 남자로 혹은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남자로. 특히 지금이 그런 계절이다.

주식회사 푸리(PURIE) 신본성 대표는 “향수의 역할을 모든 사람의 순간들을 더욱 더 빛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 향수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올해 2018년 향수 트렌드는 은은하고 상쾌한 향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향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일부 매장에서 시향해 본 결과 신제품이나 주력 제품은 대부분 향이 자극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유명 향수 브랜드들은 자연스러운 향이 강점이었던 기존 라인업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돌아오는 4월 6일, 리뉴얼되어 돌아오는 ‘303 코끝에 감기는 코끝에 감기는 꽃 한아름’ 향은 무겁지 않으면서 시향 직후 산뜻한 꽃향기와 톡 쏘는 향, 상쾌한 첫인상이 남으며, 하트노트와 베이스노트는 모던함과 그윽함이 공존해 클래식한 느낌으로 남는 고급스러움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푸리PURIE에서는 317 너랑 슬리퍼신고 걷고싶어, 112 셔츠가 잘어울리는 남자, 332 소담스럽게 피어나 향이 인기 있을 것으로 추천했다.

한편, 푸리 향수는 대학로 직영매장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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