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은 4월 한 달간 도서관 이용자들이 도서대출 권수에 제한 없이 집으로 빌려갈 수 있는 ‘원하는 대로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003년 개관해 올해 만 15년 된 어린이전문도서관이다.

증가하는 장서와 프로그램에 비해 이용자를 수용하기에 부족한 공간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독서 문화 공간 증축과 시설 내․외부 기능보강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도서관 운영이 중단되는 공사기간 동안 집에서 맘껏 볼 수 있는 ‘원하는 대로 대출’ 서비스를 진행한다.

4월 한 달 동안은 일부 특성화도서를 제외한 일반도서, 영어도서는 물론 전집류 등 도서관 소장 자료를 모두 대출할 수 있다.

대출한 도서는 도서관이 재개관하는 11월에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 자료서비스팀 안미자 주임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10만 여권의 소장 자료 활용을 극대화하고, 지역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켜 지역 독서 문화 환경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하는 대로 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천기적의도서관(043-644-12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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