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미지서플라이 제공

창작국악그룹 프로젝트 제이가 2018년 5월부터 수개월간 <만파식적>이라는 타이틀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서울, 경기 지역에서 10회의 공연을 갖는다. 프로젝트 제이는 피아니스트 송지훈, 대금, 소금 연주자 이주항, 소리꾼 박자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창작국악그룹이다.
송지훈은 재즈 앙상블 젠틀레인의 멤버이자 십수년간 다양한 재즈, 월드뮤직, 국악공연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이다. 이주항은 이화여자대학교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국악은 젊다”의 저자이자 대금 솔리스트로 글 · 음악 등을 매개로 왕성한 예술 활동을하고 있다. 박자희는 '춘향' 판소리,국립창극단 국가브랜드공연 '청'등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소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소리꾼이다.

<만파식적>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 흩어져 있던 백제와 고구려 유민의 민심을 통합해 나라의 안정을 꾀하려 했던 호국 사상과 모든 정치적 불안이 진정되고 평화가 오기를 소망하는 신라인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설화이다. 이번 공연은 <만파식적>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행운의 소리를 선사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일정은 프로젝트 제이의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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