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영양관리에 금산군보건소가 적극 나섰다. 

 어르신이 주로 드시는 음식 종류가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로 인한 영양 불균형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고단백 식품인 유제품 및 계란 제공 서비스를, 금산읍에서는 반찬을 제공하는 등 영양서비스 협업에 들어갔다. 

 방문영양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식단 만들기 조리교실도 열었다. 

 15일 열린 조리실습에서는 어르신들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저염, 고단백질 식단을 제시하고 함께 요리 만들기를 즐겼다. 

 한 끼 식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평소 건강 식단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조리실습에 중점을 뒀다. 

 또한, 어르신과 함께 참석한 보건소 방문 간호사, 금산읍 독거노인 관리사들에게는 냉장고 음식 관리 및 정리법에 관한 강의도 병행,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혼밥 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다. 소박하지만 한 끼 영양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식단으로 건강 100세 시대를 꿈꾸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영양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조리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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