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7일 ‘청정해수욕장’이라 불리는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 조동준 의장, 군·도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및 주민 5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수신제를 시작으로 개장선언, 축사, 현판식, 꽃게치어 방류행사 등이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흥 넘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9시 춘장대해수욕장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형형색색 불꽃놀이는 장관을 이루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짜릿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푸른 해송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은빛모래와 완만한 경사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에 적합한 피서지인 춘장대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9일까지 44일간 피서객을 맞이한다. 

또한, 오는 7월 21일부터 22일 이틀간 해변레크리에이션, 관광객노래자랑, DJ 클럽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여름문화예술축제가 열리고, 8월 1일부터 6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한 생존수영교실과 큰 서프보드 위에 일어서서 노를 젓는 SUP(Stand Up Paddle)체험교실 등이 진행됨에 따라 해변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춘장대해수욕장에 대해 수질 및 백사장 검사를 모두 완료하고 보령해양경찰서, 서천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합동근무를 실시하는 등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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