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내달 4일부터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청소년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토론대회는 대전 지역 고등학생들이 ‘우리의 문제 우리가 답한다’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직접 고민해보고 답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토로대회는 내달 4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참가자에게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선거연령 기준을 만 18세 이상으로 하향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방송을 규제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찬반 토론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유성구청소년수련관과 예비 청년 창업 단체인 히어로스튜디오, 충남대학교 백마사회공헌센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협력하여 공동 주관하고 복지TV, CMB대전방송이 후원한다.

상위 4개 팀에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제공되며, 결승전은 CMB대전방송을 통해 지역에 송출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토론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토론이 어렵다는 인식을 떨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 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청소년수련관(☎042-824-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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