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4일 고품질 과수원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 담당자 11명을 대상으로 관련 업무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올해 과수시설 현대화 및 품질향상을 위하여 13개 사업에 117억1천6백만 원, 친환경 고품질 원예특작 생산을 위하여 15개 사업에 33억2천6백만 원 등 과수원예 분야에 총 28개 사업 150억4천2백만 원을 투입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중요도가 크고 종류가 많아 실무를 맡는 담당자들의 높은 업무이해도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군과 읍면 담당자들의 인사이동에 따른 잦은 변동과 담당자 개인간 업무이해도 차이 등으로 업무가 지연되거나 견실시공이 어려워지는 등 원활한 과수원예 지원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에 군은 농업정책의 핵심인 과수원예분야에 대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취지와 수요조사부터 사업 완료 및 정산까지의 절차 등 농가지원사업의 기본추진방법, 세부사업별 안내 설명 등을 정리한 교육자료를 제작·활용했다.
교육 참여 직원들은 “사업 추진 전 사전교육실시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낯설은 농업 관련 지원사업에 각 사업별로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점과 사진 등이 첨부되어 있어 처음 업무를 접하는 직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손경수 농정과장은 “지속적인 읍면과의 소통 협력으로 과수원예 지원정책을 차질 없게 추진할 계획이며, 수시 지도 교육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최상의 사업성과를 도모하여 농가 만족도를 한층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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