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사랑 행복마을 운영 모습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해 서면 동리 등 29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생명 사랑 행복마을’이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생명 사랑 행복마을은 농촌 지역 특성상 대중교통의 부족과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찾아가는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로 201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해당 마을에서는 농한기 동안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우울증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지기능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노래, 건강체조, 요가, 장구, 도자기공예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종천면 주민 김 모 씨는 “새해 첫 달부터 농한기가 시작되다 보니 일상이 무료했는데 이웃들과 마을회관에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난영 정신보건 팀장은 “생명 사랑 행복마을 운영을 계기로 지난해 해당 마을에 자살자는 없었고 주민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았다”며, “올해도 서천군 내 생명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을 단위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본 보도자료에 대한 문의

◎ 관련부서: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보건팀 ☎ 041-950-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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