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은 어려운 클래식에서 탈피한 레퍼토리로 사회적으로 이슈인 테마를 바탕으로 감미로운 선율의‘발렌타인 콘서트’를 오는 2월 14일(수)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최영선 객원지휘로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발렌타인데이를 배경으로 스토리텔링 했다. 최영선 객원지휘자는 과천시립교향악단 및 (재)국립오페라단 부지휘자를 역임하며 <나비부인>, <사랑의묘약>, <가면무도회> 등 다수의 작품을 지휘했다. 현재 소프라노 조수미 전속 지휘자 및 롯데콘서트홀 L콘서트<온에어>시리즈 전담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Le nozze di Figaro Overture>을 시작으로 김성환(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단원의 트럼펫 연주로 <Concerto per Tromba>를 감상한다. 뒤를 이어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Manon Lescaut – Intermezzo>와 오페라의 유령 하이라이트<Phantom Of The Opera Highlights> 를 선보인다. 특히 셀린 디옹과 안드리아 보첼리가 함께 부른 곡으로 유명한 기도하는 마음<The Prayer>를 메조 소프라노 김하늘과 테너 김흥용의 달콤한 듀엣도 관람 포인트다. 마지막으로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임곡<L'Arlesienne Suite No.2 - 4 Farandole>를 연주한다.

 

 청주시 관계자는“청주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회 발렌타인 콘서트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달콤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청주시립교향악단(☎201-0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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