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사)힐링산업협회 주관으로 서울특별시 양재AT센터에서 열린 ‘힐링페어 슬로시티 특별전'에 참가해 서천군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힐링페어는 힐링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 박람회로, 느림의 미학으로 알려진 슬로시티 여행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슬로시티 특별전이 운영됐으며 서천군을 포함한 전국 40여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천슬로시티 자원인 유부도, 서천갯벌, 철새, 한산모시를 비롯해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조류생태전시관 둥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4일간 상설부스에서 1500년이라는 전통이 만들어낸 한산모시·소곡주 체험과 생생하게 서천 바다를 볼 수 있는 VR체험, 소라피리 만들기 체험, 움직이는 곤충 만들기 체험 등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서천군의 축제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인 한산모시와 소곡주, 생태환경인 금강하구를 중심으로 펼쳐진 철새도래지, 갯벌, 유부도 등의 관광자원을 인정 받아 지난해 6월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로 공식 인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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