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중원청년회의소(회장 오상열)주관으로 6일 호암예술관에서 청소년환경봉사활동 및 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는 충주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청소년 500여 명은 호암지 일원을 돌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아름다운 충주만들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서‘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15개팀의 청소년들이 경연을 펼치는 끼 페스티벌이 열렸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며 개성을 표출했고, 율동과 가사를 따라 부르며 한마음이 됐다.

시는 이날 행사로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또래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중원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끼를 개발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의 스트레스도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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