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0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숙박업소 영업주 2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생교육은 다가오는 5월 제71회 도민체전이 서천군에서 개최됨에 따라 영업주 스스로 위생상태를 진단 및 개선하도록 유도해 청결한 객실 관리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도민체전 방문객이 어느 곳에서든지 쾌적하게 머무르며 도민체전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서천뿐만 아니라 청양, 홍성, 보령 등 인근 지역의 숙박업소 영업자로 확대했다.

서천군 위생팀장이 공중위생법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친절서비스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친절서비스 교육 등 질 높은 영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더해, 숙박업소 영업주들이 오래된 도배, 장판 등을 부담 없이 교체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시설개선자금융자) 계획을 안내해 그 의미가 더했다.

서천 군수는 “이번 교육은 우리 군을 찾는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친절서비스와 편안한 잠자리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육 참여자들에게“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개최해 나갈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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