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제8회 서구장애인체육회장배 생활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체육 동호인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의 의미를 담아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가 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식전공연, 개회식, 명랑 운동회, 종목별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장기자랑 식의 어울림 행사를 배제하고 휠체어 레이스, 박 터뜨리기 등 명랑 운동회로 색다르게 진행하여 한층 더 밝게 체육인들이 힘을 합쳐 풀어가는 화합의 잔치로 치러졌다.

이날 서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서구는 제도화되고 일관된 정책을 통하여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지원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애인체육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채용‧알선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갤럭시아에스엠과 체결하여, 지난 4일 운동선수 7명을 채용시키는 등 장애를 가진 체육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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