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20여 명은 30일 (구)농업기술센터 부지 1000㎡에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공간 녹화를 위한 ‘도시숲 가꾸기’ 묘목 가식 작업에 들어갔다.

가식작업에 사용된 묘목은 도시숲 조성을 위해 지난 8일 유한킴벌리에서 충주시에 기증한 2년생 금강송 1만본이다.

망 화분에 가식된 금강생 묘목은 일정기간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가꿔 식목하기 적당한 크기로 성장하게 되면 향후 울창한 푸른 도시숲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환경의 소중함이 강조되는 시기에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묘목 식재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금강송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가꿔 미세먼지 절감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3일 지역 내 11개 아파트 및 7개 초등학교와 녹색생활 실천협약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유도하며 저탄소 녹색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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