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지난 13일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유성구 공공형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책 수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원정보도서관 책병원에서 근무하는 자원활동가가 맡아 진행한 이번 교육은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훼손 도서나 제본이 불량한 도서 등을 수선하는 교육으로 강의 후에는 실습을 통해 직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에서는 2011년 개관한 온천마을작은도서관을 비롯 특화된 유성구어린이영어마을도서관, 별똥별과학도서관, 문학마을작은도서관 등 8개소를 공공형으로 운영중이며 이 도서관들이 소장한 도서는 117,578권이다.

유성구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획하게 됐다”며, “도서관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책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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