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팝 아티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진 제인이 지난 1일 서천군 장항도시탐험역 개관식에서 선보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신곡‘오! 장항’음원을 24일 온라인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제인은 자신의 스승인 고 강준일 작곡가의 고향 서천군 장항읍을 여행하다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옛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장항의 매력에 빠져 ‘오! 장항’이라는 곡을 그려냈다. 

‘오! 장항’은 부드러운 선율에 금강하구, 옛 장항제련소, 장항스카이워크, 장항도시탐험역 등 장항 관광지를 비롯해 문헌서원, 마량리 동백나무숲, 서천 갯벌 및 철새, 한산모시 및 소곡주 등 서천군 대표 관광 명소와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서천어린이합창단과 제인이 함께 부르는 후렴 부분은 어린 시절 마을에서 뛰어놀던 옛 추억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정겨운 장항의 매력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서천군의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배경 영상으로 담은 뮤직비디오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제인의 목소리, 서천어린이합창단의 맑은 목소리가 감성적인 조화를 이뤄 보고 듣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제인은 “강준일 선생님이 떠나신 지금, 나에게는 더 특별하고 그리운 장항을 여행하며 남겨진 여운들을 노래로 담았다”며, “내가 느꼈던 장항의 아름다움을 ‘오! 장항’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고, 장항 주민들에게는 작지만 감동의 선물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로 에코팝 장르를 만든 제인은 생태적인 음악을 추구하며 우리 삶을 이루는 소중한 순간들을 노래로 소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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