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5일 오전 9시 40분 대강당에서 시민, 학생, 환경단체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기념행사는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전장대초등학교 학생의 ‘대전환경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환경상 수상자 시상,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주제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퍼포먼스는 ‘맑은 하늘 푸른 대전’을 만들기 위해 생활속에서 우리들이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학생과 내빈들은 물론 일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환경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Sand Art) 공연과 기후변화 사진 전시, 시민단체가 참여한 체험⋅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다시한 번 되새기면 좋겠다”며 “소중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불편함을오늘부터 시작해 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UN)에서‘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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