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 구급대원들이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구급대원 전문응급처치 경연대회’전문외상처치분야에서 2위를 수상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회를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성소방서 소방장 염동혁, 양진철, 소방교 강민재, 윤아영이 출전했다.

이들은 다수의 외상환자가 발생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가지고 각국의 구급대원들과 경쟁을 벌여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소방장 염동혁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대전소방의 구급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응급의학회(ICEM)에서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미국, 일본 등 6개국에서 9개 팀이 출전해 심장정지환자 및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응급처치 능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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