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4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이하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지역사회 청렴문화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경제, 언론, 직능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기구이다. 

2018년 8월 3일 제정 공포된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되어 2018년 9월 12일 청주아트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관계자와 공공기관장들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언론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관계자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문화공연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2019년 청렴이행과제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세부추진과제는 청렴연극 공연, 청렴영화제 개최, 청렴문화제 개최 등 6개 과제이다. 

그 외에 각 기관별로 △음주운전 자체점검 추진 △채용비리·갑질 등 생활 속 반칙 제거 △사업평가 비리 부정수급 방지제도 △진로연수·청렴교육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등 21개 과제는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병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민관협의회 신규 기관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참여기관은 30개로 늘어났으며, 다양한 분야의 기관 참여로 청렴1등도 충북 달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반부패 청렴정책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청렴정책을 수립하고 민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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