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군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4곳의 경기장에서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예산윤봉길배 2019 하계유소년축구 챌린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은 이번 전국단위 유소년 축구대회를 통해 관내 축구를 활성화 하고, 전국 엘리트선수와 생활체육 선수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계기로 국내에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열리며, 예산은 U-20 월드컵에서 눈부시게 활약한 이광연 선수의 고향이기도 해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는 FIFA 8인제 룰을 준수하며 U-12(12세 이하) 9개 팀, U-11(11세 이하) 9개 팀, U-10(10세 이하) 14개 팀, U-09(9세 이하) 14개 팀, U-08(8세 이하) 9개 팀을 각각 3∼4개조 그룹으로 구분해 예선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19일 예산으로 도착해 20일부터 21일까지 본격적인 예선리그 경기에 돌입한다. 24일은 16강과 8강 토너먼트 경기가, 25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 시상식이 이어진다. 

군은 이번 대회에 선수 및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만큼 군 홍보효과는 물론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군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주변에 안내요원과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유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예산에서 맘껏 활약하길 바란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며 예산군체육회, 예산군축구협회가 주관해 열린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