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연구결과를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7월 16일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사업을 제안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청풍찰 수수의 생산기계화 단지 육성 시범’등 18개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범사업 적용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수수 및 고구마의 기계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은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며,‘농작물 다목적 건조대를 이용한 규격묘 생산 기술’은 참깨와 들깨 묘 재배에서 기계이식이 가능한 균일한 규격묘 생산이 가능하여 농가 보급 시 큰 호응을 가져 올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사업 중‘참깨 기계화 일관생산 시스템 사업’은 금년도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10개소에서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마늘 가변형 열풍건조시스템’및‘잔대 종근 대량생산 기술’은 2020년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보급 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새로운 품종이 농가에 신속히 보급되어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이 자리에서 발굴 된 신기술 사업을 2020년 시범사업에 반영시켜 영농현장에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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