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대흥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종열)는 8일 대흥면사무소 광장에서 주민자치회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의좋은 형제 마을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운영하는 ‘의좋은 형제 마을순찰대’는 주민자치회원 2명씩 4개조로 편성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9시부터 10시30분까지 우범지역 순찰 등 방범 활동을 실시하며, 특히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대흥면 관내를 대상으로 사고 취약지역 등을 표기한 ‘안전지도’를 제작 배포할 예정에 있는 등 면내 범죄예방 및 주민 안전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종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의좋은형제 마을순찰대 운영을 통해 독거노인 및 안전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마을 안전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흥면 주민자치회는 작년 안전행정부 주관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마을순찰대 운영을 포함해 올해 총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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