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2일 세계유산과 독립운동 기념지 등 관내 주요 문화유적지에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도우미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공주시에서 지난 7월 한 달간 실시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도우미 참여자들에게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학생들은 공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동학농민운동 전투지인 우금티 전적을 시작으로 유관순의 길,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황새바위 등 공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적을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 행정지원과장은 “지난 한달 간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고, 성실히 근무해준 대학생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생 행정도우미는 공주시청 각 부서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다양한 실무경험은 물론 고마나루 국악&재즈 페스티벌 지원, 대학생 청년 시책 제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사회생활과 조직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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