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안역 앞 천안 청년몰 흥흥발전소에서 점포 ‘무료체험 페스티벌’과 최근 골목상권 살리기에 힘쓰고 있는 방송인 ‘홍석천의 토크쇼’가 열린다. 

천안시가 주관하고 청년몰확장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청년몰 흥흥발전소의 인지도 확산과 활성화, 도시재생 지역 내의 청년상인 육성, 주변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먼저 청년몰에 입주한 청년상인 점포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료체험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5개 점포에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개 점포와 체험 내용은 △위치앤매직 - 타로체험 △앙두 -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체험 △달빛공작소 - 나무공예 체험 △브라운 - 향수만들기 체험 △도깨비 - 생활한복 만들기 체험이다.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흥흥발전소에 대해 알고 청년상인들의 소득 증대, 매장 판촉 효과 등이 기대된다. 

무료체험 페스티벌 후에는 오후 3시부터 ‘청년상인·상권활성화 그리고,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홍석천 초청 토크쇼가 펼쳐진다. 

홍석천은 이태원에서 여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골목길 상권으로 유명한 경리단길을 살리기 위해 tbs ‘홍석천의 oh! 마이로드’ 프로그램 사회자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때 젊은 층에 각광받던 지역이었으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상인들이 떠나간 경리단길을 살리기 위해 홍석천은 건물주와 상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현재 모습과 앞으로의 과제를 조명했다. 

이날 토크쇼에는 역전시장상인회장, 지하상가상인회장, 명동상인회장, 도시재생센터장,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청년상인 창업성공 사례나 상권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천안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및 원도심 도시재생 성공을 위한 단초가 되고 청년창업 상인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흥흥발전소의 성공과 주변상권·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의전화 : 천안시 도시재생과(☎041-521-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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