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덕규)은 제11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메달 5개를 획득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탁구협회, 예산군, 예산군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관한 대회로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군에서도 장애인탁구동호회원과 복지관 탁구교실 8명이 참가해 단식과 복식 경기를 치른 결과 △11체급 여자복식 1위 김영민, 임수연 △11체급 여자단식 1위 임수연 △11체급 여자단식 2위 김영민 △11체급 남자복식 3위 주민석, 이명재 △11체급 남자단식 3위 이명재 등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금메달 2개를 거둔 임수연 선수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각각 거둔 김영민 선수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종목 충남대표 선수이기도 해 입상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임수연 선수는 “이번 대회 입상에 연연하지 않고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산군 장애인 탁구선수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복지관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평생교육지원팀(041-330-9014∼5)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