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은 8일 전곡 버스터미널(경기 연천군 전곡읍 온골로 49)과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희망약국(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로 146)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기기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위기의 순간에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시작으로 안전한 연천군을 위해 연천군보건의료원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는 연천군 내 유동인구는 가장 많으나 상대적으로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시설로 분류돼 응급의료의 사각지대인 전곡읍 내 버스터미널, 희망약국에 설치함으로써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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