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보건소 건강홀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일상적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걷기지도자 2급 7기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걷기지도자 교육은 (재)대한걷기연맹의 협조로 교육신청자 34명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걷기운동의 생리학적 필요성 및 의학적 효과에 대한 이론교육 8시간, 올바른 걷기 실습 7시간 등 총 15시간 교육이 진행됐다.

 

 걷기지도자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해 걷기지도 및 일상적 걷기실천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전국 단위로 열리는 걷기대회에 참여해 군을 홍보하는 자원봉사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는 지역 주요건강지표인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한 걷기인구 증가 및 걷기 전도사의 역할 부여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98명의 걷기지도자를 양성했다.

 

 또한 걷기지도자 교육 후 자율적인 걷기 동호회가 결성돼 매주 토요일 7시 무한천 건강걷기, SNS를 통한 정보 공유 등 적극적인 걷기운동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걷기실천율은 29.7%로 2017년 24.8%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충청남도 걷기실천율 40.3%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걷기실천 건강격차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걷기 주도인력 양성 및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군민 건강걷기 운동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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